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의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가 비소세포폐암(NSCLC) 2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인 전체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전체생존기간(OS) 개선에 실패했다.
그러나 비편평(non-squamous) 암종 하위그룹에선 임상적으로 의미있는(clinically meaningful) OS 개선 효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결과는 이미 예견돼 있던 것으로 보이며, 해당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Dato-DXd)’은 앞서 동일 임상의 중간분석에서 비편평 그룹에서만 제한적으로 무진행생존기간(PFS)과 OS 이점을 나타낸 바 있다. 해당 결과에 기반해 아스트라제네카는 비편평 NSCLC만을 적응증으로 Dato-DXd의 미국 허가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인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편평 암종에서 어느정도의 OS 이점이 확인됐는지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하는 상황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7일 Dato-DXd(datopotamab deruxtecan)와 화학항암제인 도세탁셀(docetaxel)을 비교평가한 TROPION-Lung01 임상3상의 이같은 최종(final) OS 분석결과를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