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존슨앤존슨(J&J)이 오렉신-2(orexin-2) 수용체 길항제(antagonist) ‘셀토레잔트(seltorexant)’로 진행한 우울증 임상3상에서 모든 1차종결점과 2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 약물은 J&J가 향후 최대 10억~50억달러의 연매출을 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에셋이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줄 주요 신경질환 에셋중 하나로 J&J는 평가하고 있다. J&J는 환자의 60%가 속한 불면증을 동반한 우울증을 적응증으로 개발중이며, 해당 적응증에 대해 아직 시판된 치료제가 없어 첫 시장진출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J&J는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인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환자의 우울증 증상과 수면장애를 모두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J&J는 이번 임상결과를 이번달 28~31일에 열리는 미국 임상정신약리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Psychopharmacology, ASCP)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J&J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불면증(insomnia) 증상을 동반한 성인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셀토레잔트 임상3상의 이같은 긍정적인 탑라인(topline) 결과를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