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구민정 기자
바이오로직 디자인(Biolojic Design)이 지난 3일(현지시간) 독일 머크(Merck KGaA)와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해 항체-약물접합체(ADC)를 포함한 다중특이 항체 발굴을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바이오로직은 암과 면역질환 대상 신규 표적을 타깃하는 항체를 설계하고 후보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다.
머크는 바이오로직에 계약금과 연구비로 수천만유로(a low double-digit million)에 더해, 후보물질의 발굴, 개발, 허가, 상업적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3억4600만유로(약 3억7600억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매출에 대한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다.
바이오로직은 항체개발 AI 플랫폼을 통해 IL-2 항체 ‘AU-007’을 설계 및 개발해 임상까지 진입시킨 바 있다. AU-007은 현재 아울로스 바이오사이언스(Aulos Bioscience)에서 진행성 고형암 2상을 진행중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