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세르비에(Servier)가 피어리스 파마슈티컬(Pieris Pharmaceuticals)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개발해온 4-1BBxPD-L1 이중항체의 고형암 임상1/2상 개발을 중단한다. 임상에서 안전성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세르비에와 피어리스의 이번 4-1BBxPD-L1 개발중단 소식은 피어리스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드러나게 됐다.
자료에 따르면 세르비에가 4-1BBxPD-L1 이중항체인 ‘S095012(PRS-344)’로 진행해온 고형암 임상1/2상의 1상파트에서 ‘잠재적인 안전성 문제(potential safety concern)’가 확인됐으며, 이에 기반해 세르비에는 피어리스와의 파트너십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세르비에는 지난달 28일 피어리스에 파트너십 중단을 통지했으며, S095012의 임상1상의 약물투여을 중단할 예정이다. 피어리스는 이번 임상1상의 안전성 데이터를 검토할 계획이지만 S095012의 추가적인 개발을 진행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