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hship Pioneering)이 26억달러 규모의 8번째 생명과학 펀드 ‘Fund VIII’을 결성했다.
목표로 했던 30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특정분야(sector-specific)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10억달러 규모의 사이드펀드까지 합치면 총 36억달러를 조달했다. 플래그십은 지난해 1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30억달러의 자금조달 계획을 제출했다.
플래그십에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JP모건(JP Morgan)은 올해 1월과 6월 각각 첫 생명과학 분야 펀드를 결성했다. 골드막삭스는 6억5000만달러, JP모건은 5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모았다. 오랜기간 침체기를 겪고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투자자들이 기회를 보고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플래그십은 10일(현지시간) 생명과학 펀드 26억달러, 사이드펀드로 10억달러 등 총 36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