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구민정 기자
입센(Ipsen)이 데이원 바이오파마슈티컬(Day One BioPharmaceuticals)로부터 신경교종 치료제 ‘오젬다(Ojemda, tovorafenib)’의 미국 외 상업화 권리를 4억6100만달러에 사들였다.
RAF 저해제인 오젬다는 데이원이 지난 2020년 다케다(Takeda)로부터 글로벌 권리를 라이선스인(L/I)한 약물이다. 오젬다는 올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BRAF 융합변이 또는 BRAF V600 변이를 가진 재발성/불응성 소아 저등급 신경교종(pediatric low-grade glioma, r/r pLGG)에 대한 2차치료제로 가속승인을 받았다. 현재 BRAF 융합변이에 대한 치료제는 오젬다가 유일하며 주1회 경구용 약물로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장점을 가진다.
경쟁제품으로 노바티스가 RAF 저해제 ‘타핀라(Tafinlar)’와 MEK 억제제 ‘메키니스트(Mekinist)’ 병용요법을 BRAF V600 변이가 있는 pLGG 1차치료제로 지난해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타핀라는 1일2회, 메니키스트는 1일1회 경구용 약물이다.
입센은 지난 25일(현지시간) RAF 저해제 오젬다의 미국외 지역에서의 허가와 상업화 권리를 총 4억610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