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컬리지엄 파마슈티컬(Collegium Pharmaceutical)은 29일(현지시간) 아이언쇼어 테라퓨틱스(Ironshore Therapeutics)를 현금 5억25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컬리지엄은 아이언쇼어가 시판중인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치료제 ‘조나이PM(Jornay PM, methylphenidate HCl)’를 추가하며 포트폴리오를 신경질환 분야로 넓혔다. 조나이 PM은 지난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제품으로 6세 이상 ADHD 환자에게 사용된다.
컬리지엄은 2025년까지 사전에 설정한 조나이PM의 판매 마일스톤을 달성한 경우 아이언쇼어에 250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하며, 이를 포함한 총 인수금액은 5억5000만달러가 된다. 두 회사는 올해 3분기 인수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조나이PM의 성분인 메틸페니데이트는 뇌의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을 증가시켜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충동성과 활동과다를 낮추는 중추신경계(CNS) 자극성(stimulant) 약물이다. 조나이PM은 전날 저녁에 복용해 다음날 하루종일 효과를 나타내는 유일한 자극성 약물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