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에어나(AIRNA)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60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에어나는 ADAR(adenosine deaminase acting on RNA) 효소를 이용해 RNA의 돌연변이 부위를 편집하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지난 2021년 토르스텐 스타포르스트(Thorsten Stafforst) 독일 튀빙겐대 교수와 진 빌리 리(Jin Billy Li) 스탠포드대 교수가 공동설립했다.
이번 시리즈A는 포비온(Forbion)이 주도했으며 아치(Arch Venture Partners), 오노(Ono Venture Investment),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엔디 캐피탈(ND Capital) 등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에어나는 지난해 9월 아치로부터 3000만달러를 투자받으며 출범을 알렸다. 이번 시리즈까지 합친 누적 투자금은 9000만 달러 규모다.
이번 투자와 함께 조쉬 브룸(Josh Brumm) 포비온 파트너는 에어나의 이사회에 합류했다. 브룸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반(oligonucleotide-based) 치료제를 개발하는 다인 테라퓨틱스(Dyne Therapeutics)에서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CEO로 일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