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피플바이오(People Bio)는 7일 알츠하이머병(AD) 혈액검사 수출용 제품 ‘알츠온 플러스(Alzon+)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피플바이오는 승인을 기점으로 현지 수입유통 업체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민간 임상검사실(private clinical laboratory)과 대형병원을 우선적으로 공략해 검사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피플바이오는 영국 승인에 앞서 지난해 9월에 유럽 국가 중 처음으로 헝가리에서 승인을 완료했으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헝가리, 영국에 이어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의 시장확대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은 전체 인구 6700만명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100만명으로 초고령 사회진입을 앞두고 있다. 영국의 국가의료제도 기관인 National Health Service (NHS)에 따르면 영국에서 95만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이러한 치매 유병율은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