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엔셀(ENCell)은 9일 최종 공모가를 1만53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른 공모금액은 24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431억원이다. 이엔셀은 희망 공모가밴드를 1만3600원~1만5300원으로 설정한 바 있다.
이엔셀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 국내외 210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49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기관 중 99.7%가 공모밴드 상단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엔셀은 오는 12~13일 일반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23일 상장할 예정이다.
이엔셀은 지난 2018년 설립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이다. CDMO 사업을 통한 매출을 기반으로 CGT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GMP 최적화 기술로 국내 최대의 다품목 CGT CDMO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엔셀은 중간엽줄기세포(MSC) 치료제 후보물질 ‘EN001’을 유전성 희귀질환인 샤르코-마리-투스병(CMT), 뒤센근이영양증(DMD), 근감소증을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GMP 제4공장 건설, 샤르코-마리-투스병(CMT) 임상 등에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