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로슈(Roche)의 보체5(C5) 항체가 유럽에서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에 대한 첫 월1회 피하투여(SC)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로슈의 C5 항체 ‘피아스카이(PiaSky, crovaliman)’는 12세 이상이면서 체중 40kg 이상인 청소년과 성인 PNH 환자에게 사용이 가능하다. 피아스카이는 지난 2월과 6월 각각 중국과 미국에서 PNH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로슈는 피아스카이가 집에서 자가투여 가능한 제품으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솔리리스(Soliris, eculizumab), ‘울토미리스(Ultomiris, ravulizumab)’와 비교해 투여편의성 측면에서 장점을 가져 PNH 환자와 간병인의 치료부담과 삶의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솔리리스와 울토리미스는 정맥투여(IV) 방식의 제품으로 각각 2주 1회, 8주 1회 투여해야 한다.
로슈는 27일(현지시간) 피하투여(SC) 방식의 C5 항체 ‘피아스카이(PiaSky, crovalimab)’를 유럽위원회(EC)에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