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일라이릴리(Eli Lilly)는 지난 5일(현지시간) 제네틱립(Genetic Leap)과 4억900만달 규모의 RNA 타깃 발굴 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릴리는 계약금을 지급했으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4억900만달러의 마일스톤에는 전임상, 임상, 상업화 마일스톤 등을 포함한다.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지급한다.
계약에 따라 제네틱립은 AI 플랫폼을 활용해 릴리가 선택한 표적에 대한 ASO와 같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약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질환분야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앞선 RNA 발굴 딜로, 릴리는 지난달 하야테라퓨틱스(Haya Therapeutics)와 비만분야에서 lncRNA(long non-coding RNA) 타깃 발굴을 위한 10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딜을 맺은 제네틱립은 AI 모델을 기반으로 RNA 타깃 약물을 개발하는 회사다. 제네틱립은 지난 2022년 아스텔라스(Astellas)와 종양분야 RNA 타깃 소분자 약물을 발굴하는 계약을 맺었으나 현재는 아스텔라스 홈페이지의 파트너사 목록에서 제외된 상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