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로이반트(Roivant Science)가 바이엘(Bayer)로부터 흡입형 sGC(soluble guanylate cyclase) 활성화제(activator) 후보물질 ‘모슬리시구아트(mosliciguat)’의 전세계 권리를 2억9400만달러에 사들였다.
로이반트는 모슬리시구아트를 개발하기 위해 자회사로 신규 반트사인 풀머반트(Pulmovant)를 설립했다. 풀머반트는 모슬리시구아트를 간질성폐질환 관련 폐고혈압(PH-ILD)을 적응증으로 임상2상을 곧(imminently)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임상의 초기 데이터는 오는 2026년 하반기에 도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실리시구아트는 건조분말 흡입기를 이용해 폐로 직접 전달하는 방식의 약물로, 하루에 여러번 투여해야 하는 기존 흡입형 치료제와 달리 일1회 투여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또한 효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기존 약물 대비 차별화된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로이반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바이엘로부터 sGC 활성화제 모슬리시구아트의 전세계 권리를 2억940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