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큐리언트(Qurient)는 지난 26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지배구조에 따른 7인 이사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기존 최대 5인이던 이사회 정원을 7인으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과 더불어, 3인의 신규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돼 가결됐다. 이에 따라 큐리언트는 동구바이오제약의 조용준 대표, 이병걸 상무,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의 마영민 대표가 이사회에 새롭게 참여하게 됐다.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조용준 대표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이번 이사 선임으로 인해 동구바이오제약과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이사회 구성이 완료됐다”며, “큐리언트의 연구개발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인 만큼 새로운 이사회 구성이 큐리언트의 안정성 및 지속성 측면을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준 큐리언트 이사회 의장은 “이번 이사회 개편을 통해 큐리언트는 동구바이오제약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성과의 가속화를 위한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져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