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미국 머크(MSD)가 AI기반 백신 개발 바이오텍 에바종 바이오테크(Evaxion Biotech A/S)와 백신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딜로 머크는 백신 후보물질 2건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은 머크와 에바종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움직임으로 두회사의 인연은 지난 2021년 에바종의 항암백신 ‘EVX-01’ 임상시험을 위한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를 머크가 제공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특히 머크는 지난해부터 에바종의 비공개 백신 후보물질 ‘EVX-B3’ 개발에 협력하고, 에바종의 단일 최대주주가 됐다.
이번에 파트너십 개발 대상에 오른 에셋은 임질 백신 후보물질 ‘EVX-B2’와 이미 협력 개발을 하고 있던 ‘EVX-B3’이다.
머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에바종의 전임상 백신 후보물질 EVX-B2, EVX-B3 등 2건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고 밝혔다. 아직 머크가 완전히 라이선스를 사들인 것은 아니며, 독점적으로 라이선스를 사들일 수 있는 옵션에 대한 금액만 지급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