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툴젠(Toolgen)은 22일 Cas9을 단백질 형태로 세포에 도입하는 방법에 대한 유럽 특허를 등록(등록번호 : EP4357457B1)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유럽 특허는 CRISPR-Cas9 시스템을 세포 내로 전달할 때 가이드RNA(gRNA)를 Cas9 단백질 대비 과량으로 사용해 세포 내 유전자 교정효율을 높이는 발명에 대한 것이다. 특히 이같은 기술은 지난 2013년 김진수 교수 연구팀이 밝혀낸 방법으로 이 기술에서는 Cas9을 단백질 형태 그대로 세포내로 전달할 수 있다.
이병화 툴젠 대표는 “이번 유럽특허 등록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CRISPR-Cas9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과 라이선스 아웃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툴젠은 CRISPR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바탕으로 인간 치료제 및 동/식물 개발, 육종분야 등에서 연구와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