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GSK가 임상2상에서 개발하고 있던 24가 폐렴구균 백신(pneumococcal vaccine)의 개발을 중단하고 전임상 단계의 30가 폐렴구균 백신 개발에 집중한다.
이번 GSK의 폐렴구균 백신 개발전략 변화는 최근 백사이트(Baxcyte)가 공개한 31가 폐렴구균 접합백신 임상결과 등 치열해진 경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올해 9월 백사이트가 31가 폐렴구균 접합백신 후보물질 ‘VAX-31’을 화이자(Pfizer)의 시판 20가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20(Prevnar20)’과 직접 비교한 임상1/2상에서 확인한 긍정적인 결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GSK는 임상2상 단계에 있던 24가 폐렴구균 백신 ‘GSK5101956’의 개발을 중단하는 대신에 전임상 단계의 30가(30-plus valent) 폐렴구균 백신을 내년안에 임상개발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GSK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실적발표에서 파이프라인 현황을 업데이트하며 24가 폐렴구균 백신 GSK5101956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