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노바티스(Novartis)가 슈뢰딩거(Schrödinger)와 계약금만 1억5000만달러, 총 24억달러가 넘는 파트너십 딜을 체결하며, 슈뢰딩거의 분자모델링 기술을 이용한 신약개발에 나섰다.
슈뢰딩거는 물리학과 화학에 기반한 분자모델링 기술에 집중하고 있는 바이오텍으로, 현재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붐 속에서도 회사의 물리기반 모델링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슈뢰딩거는 앞서 BMS, 일라이릴리(Eli Lilly) 등과도 신약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1억달러가 넘는 계약금으로 딜을 성사시켰다.
노바티스는 최근 AI 신약개발 분야에도 관심을 높여가고 있으며, 올해초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의 AI신약개발 자회사인 아이소모픽 랩스(Isomorphic Labs)와 12억3750만달러의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2달전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Generate BioMedicine)과 10억6500만달러 규모 딜을 맺은 바 있다.
슈뢰딩거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노바티스와 다수 타깃에 대한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 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