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는 멧세라(Metsera)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2억1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시리즈A로 2억9000만달러를 펀딩하며 출범한 이후 불과 7개월만에 2억달러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또 받으며 누적 투자금이 5억달러를 넘어섰다.
멧세라는 투자회사인 파퓰레이션 헬스파트너스(Population Health Partners)와 ARCH 벤처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가 지난 2022년에 공동으로 설립했다. 이후 멧세라는 영국 자이힙(Zihipp)을 인수하며 2만여개 규모의 장 호르몬 펩타이드, 펩타이드-항체 접합체(peptide-antibody conjugate) 라이브러리 등을 핵심기술로 들여왔다.
멧세라 설립에 참여한 파퓰레이션 헬스파트너스는 지난 2019년 노바티스(Novartis)에 고지혈증 치료제 ‘렉비오(Leqvio, inclisiran)’를 기반으로 회사를 매각한 더메딘스스컴퍼니(The Medicines Company)의 대표였던 클라이브 민웰(Clive Meanwell)이 설립한 투자회사다. ....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