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탐방

레모넥스 "나노·그래핀 플랫폼기술, 차세대 신약·진단 개발" 유료

기사입력 : 2017-01-09 10:26|수정 : 2017-03-21 13:37
페이스북으로 기사 공유하기 트위터로 기사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로 기사 공유하기 댓글영역으로 이동

바이오스펙테이터 조정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회원만 이용할 수 있는 BioS+ 기사입니다.

다공성 나노입자 약물전달기술과 신소재 이용한 분자진단기술 보유

▲원철희 레모넥스 CEO와 민달희 CSO

▲원철희 레모넥스 CEO와 민달희 CSO

"레모넥스(Lemonex)의 핵심 플랫폼인 서방형 약물전달체의 단면을 전자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레몬(Lemon)의 단면과 비슷한 모습이 관찰됩니다. 우리는 이 기술을 가지고 다음 세대(Next Generation)의 치료제 개발에 도전합니다."

레모넥스는 젊은 과학자들이 의기투합해 2013년 설립한 바이오벤처다. 서울의대 박사와 일본에서의 박사 후 연구원 과정을 통해 항암 기전 및 면역 항체, 융합 단백질(Fusion protein)을 연구한 원철희 박사(37, CEO)와 뛰어난 연구 업적을 바탕으로 ‘2012년 KCS-Wiley 젊은 화학자상’, ‘2014년 로레알-유네스코 한국여성생명과학자상’ 등을 수상한 민달희 서울대 화학과 교수(44, CSO)가 뭉쳤다.

두 가지 핵심 플랫폼 기술은 이미 완성했다. 서방형 약물전달기술은 유전자, 단백질, 저분자 화합물 등 약효성분물질의 내부 담지가 가능한 다공성 나노-입자를 이용해 높은 효율로 표적 전달을 가능케 한다. 개발한 입자는 형광 염료, 항체, 리간드와 다양한 접합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추적관찰, 표적 치료가 가능하다.

또 하나는 그래핀 형광 신호를 이용한 고민감도의 차세대 분자진단 플랫폼 기술이다. 이 기술들은 각각 ‘2015 국내응용기술부분 연구성과 TOP5’와 ‘2011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레모넥스의 원철희 대표와 민달희 CSO는 최근 서울대에서 가진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핵심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당뇨병성 족부 궤양, 간암과 같은 난치성 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체내 안정성 높인 약물전달기술 확보

레모넥스의 서방형 바이오베터 약물전달기술은 다공성 나노 입자(Mesoporous nanoparticle)를 이용해 치료 약물을 분해효소 등으로부터 보호해준다.

RNA, DNA와 같은 유전자 치료제와 단백질이나 호르몬 등을 원료로 만들어진 단백질의약품의 경우 우리 몸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효소 등에 의해 변형 혹은 분해가 일어나 체내 약효 지속시간이 짧다. 또한 반응 특이성(Specificity)이 약하거나 낮은 수용성(Solubility)의 성격을 띠는 치료제들을 체내에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나노입자'가 주목받았다. 나노입자는 오랜 시간 동안 혈중 농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병리적 부위에서만 선택적으로 약물을 방출하는 기능을 가진 선택적 표적 전달을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질병의 선택적, 효과적 치료가 가능하고 오프-타깃(off-target)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다. 나노입자의 생체 내 응용 조건으로는 작은 입자 크기(100nm~1μm), 우수한 분산성, 입자 자체의 낮은 독성과 치료제의 주된 투여경로로 사용되는 혈액과의 친화성 등이 꼽힌다.

하지만 나노입자 역시 단점이 존재한다. 주로 입자 내의 담지 방식이 아닌 바깥에서 감싸는 코팅(coating)방식으로 사용됐고 이로 인해 물질을 보호하는 기능적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다.

레모넥스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노입자 표면의 기공 크기를 크게 키움으로써(Ultralarge) 약물 담지 효과를 증가시키고 보호 기능(protection)을 높였다. 실제로 동물에게 근육주사로 적용한 유전자 치료물질의 발현 정도를 비교하는 실험을 통해서 레모넥스의 약물전...

관련기사

많이 본 기사

주목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