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국내 이중항체 전문 바이오텍인 에이비엘바이오(ABLBio)가 네이처지가 발간하는 바이오파마딜메이커스(BioPharmaDealmakers) 11월호에 소개됐다. 이번 호는 글로벌 시장에서 뇌질환 신약 연구개발(R&D) 움직임에 대해 포커스했다. 보고서에서는 최근 5년 사이 기업공개(IPO)에서 대규모 펀딩을 유치한 기업, 글로벌 딜을 소개하는 등 뇌질환 분야에 대한 최근 트렌드를 다루고 있다.
바이오파마딜메이커스는 뇌질환 파트너링(Partnering for CNS disorders) 세션에서 주목할 만한 뇌질환 파이프라인으로 에이비엘바이오가 가진 BBB 투과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을 집중조명했다. 에이비엘바이오를 포함해 총 9개의 기업이 선정돼 소개됐다.
향후 글로벌 제약산업에서 뇌질환 치료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도 이어졌다. Chris Morrison 연구원은 "최근 엑소반트의 임상 3상을 포함한 알츠하이머 신약의 임상실패에도 불구하고 중추신경계와 관련된 딜, 펀딩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궁극적인 성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접근방식(modality) 및 신규타깃을 겨냥한 신약후보물질이 개발되고 있으며, 약물투여군을 설정하기 위한 진단툴도 개발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ABL301 두가지 차별성.. 'first-in-class 치료법'...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