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카이노스메드가 신약 연구개발 자금 30억원을 확보했다.
카이노스메드는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형식으로 30억원을 유치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증자에서는 DSC인베스트먼트의 'DSC유망서비스산업펀드', 'DSC드림엑스청년창업펀드'가 참여했다. 특히 DSC인베스트먼트가 받은 신주(보통주 25만 3164주)는 1년간 보호예수 된다.
카이노스메드는 투자받은 자금으로 파킨슨치료제의 적응증 확대와 다른 파이프 라인 확충에 적극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카이노스메드의 이기섭 대표는 "우리의 혁신 가술에 대해 국내는 물론 미국 등 해외에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세계적인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카이노스메드는 자체 개발한 파킨슨병치료제 신약후보 물질 KM-819에 대해 임상 1상을 완료하고 미국에서의 임상 2상을 추진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특히 미국에서의 KM-819 임상 2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미국 현지법인 패시네이트(FAScinate Therapeutics)를 설립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중국내 전략적 파트너사인 중국 강소성 소재 대형 제약회사 '장쑤 아이디'와 현재 에이즈치료제 KM-023 에 대한 중국내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