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ALX148은 CD47 항체가 가진 독성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디자인한 SIRPα 변이-IgG 약물이다. ALX148은 선천성 면역과 후천성 면역을 매개하며, STING 시그널링과 CD8+ T세포 의존적으로 항암 작용을 일으켰다. 현재 타깃 항체 치료제인 리툭시맙, 트라스트주맙, 그리고 키트루다와 병용 투여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자메 폰(Jaume Pons) ALX 온콜로지 대표는 임상 단계에 있는 CD47 약물인 ALX148을 소개했다. 폰 대표는 후기 임상을 진행한 타네주맙(tanezumab), 보코시주맙(bococizumab), 프레마네주맙(fremanezumab)말고도 임상 개발에 들어간 9개 치료 항체를 개발했다. 폰 대표는 화이자에 인수된 리나트(Rinat)의 CSO로 있었으며, 화이자 바이오테라퓨틱스(2007~2015년)에서 CTO로 새로운 플랫폼과 기술을 평가하고 라이선싱하는 일을 맡았다. 폰 대표는 지난달 30일 KIST에서 열린 'KIST 면역항암제 국제 심포지옴'에서 다음 내용을 발표했다. ALX148 임상 결과는 방영주 혈액종양내과 서울대학교 교수가 발표했다.
항암 타깃 CD47
CD47은 난소암, 유방암, 대장암, 방광암, 교모세포종(GBM), 간세포암(HCC), 전립선암 등 다양한 암종 조직은 정상 조직보다 3~4배 높게 발현한다. 그중에서 난소암, 신경교종(glioma), 교모세포종(GBM)에서 CD47 발현이 높을수록 예후가 나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