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국내 체외진단기업 지노믹트리가 코스닥 이전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지노믹트리는 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지노믹트리는 지난달 30일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 통과를 공표한 이후 곧바로 상장절차에 돌입했다. 기술성평가에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이크레더블로부터 모두 A, A 등급을 받았다.
지노믹트리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 2월경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지노믹트리는 후성유전학을 기반으로 체액 기반 대장암·방광암·폐암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하는 체외진단기업이다. 대장암 조기진단키트 'EarlyTect-Colon Cancer'는 지난 8월 식약처 3등급 의료기기로 허가 받았다.
지노믹트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모집한 자금을 바탕으로 미국 등 글로벌 조기진단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