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2019년 새해 첫달부터 국내 바이오텍들이 투자유치 소식을 알렸다. 특히 시리즈A, B 초기단계의 바이오텍들이 대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1월 바이오기업 투자 유치현황을 집계한 결과 바이오기업 11곳이 8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불었던 바이오투자 열풍이 새해까지 이어졌고 비상장 유망기업에 대한 관심도 여전했다.
국내 첫 CAR-T 치료제 개발 회사인 큐로셀은 이달 15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인터베스트, 미래에셋캐피탈이 후속 투자를 했고,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스틱벤처스가 새롭게 참여했다. 이 회사는 2020년 차세대 CD19 CAR-T의 임상1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삼성전기 출신의 공학자들이 독자적인 ‘3차원 세포배양기술'을 개발한 엠비디는 10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기관인 네오플럭스, 미래에셋벤처투자와 함께 지앤텍벤처투자, 이앤벤처파트너스, BSK인베스트먼트, 대덕벤처파트너스, 보광창업투자, 패스파인더에이치가 참여했다.
초음파 기반의 약물전달플랫폼을 가진 IMGT도 97억7000만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K2인베스트먼트, 기업은행, 산은캐피탈이 참여했다. IMGT는 17억7000만원의 엔젤투자도 유치했는데 상당수가 의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