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제넥신이 경북 포항에 환자 맞춤형 치료용 DNA 백신 생산 GMP 시설을 구축한다.
제넥신은 포스텍(POSTECH)과 DNA 백신 GMP 시설을 포항의 포스텍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센터(BOIC)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포스텍 내 4층 규모로 건립될 BOIC에는 제넥신과 포스텍의 합작회사인 에스엘포젠이 GMP시설을 구축해 자체 개발한 DNA백신의 임상시료 및 상업화용 시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완공은 올 연말 예정이다.
BOIC에는 연구시설과 특화된 전문연구소가 들어설 계획이며 제넥신을 비롯한 바이오기업들과 국제연구소 등이 입주 예정이다.
제넥신 관계자는 "이번 BOIC 건립과 합작회사의 입주를 통해 DNA백신 생산시설확보와 함께 포스텍의 우수 연구진과의 치료 DNA백신 관련 연구개발 협력, 지역의 우수한 인재 활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많은 장점들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