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천랩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천랩은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등 상장 절차를 밟아 연내 코스닥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천랩은 기술성 평가를 진행하는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기술성평가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필수 단계로 기술의 완성도, 경쟁력, 인력 수준, 성장 잠재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2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BBB등급 이상과 적어도 한 곳에서는 A등급 이상을 받아야 코스닥 상장기회를 부여받는다.
천랩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인 기술성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등 연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천랩의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천랩은 2009년 천종식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가 설립한 바이오 기업으로 BT/IT 융합 Bioinformatics(바이오인포매틱스, 생명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역량 및 자체 보유 플랫폼을 활용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는 물론 마이크로바이옴 진단 및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