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조정민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미국 항암바이러스 신약개발기업에 480만달러(약57억원)를 투자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미국 ‘온코믹스 테라퓨틱스(OncoMyx Therapeutics)’의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베링거 인겔하임 벤처 펀드(Boehringer Ingenheim Venture Fund; BIVF)가 주도하고 델로스 캐피탈, 시티힐 벤처스, 메디슨 파트너스 등의 해외 투자사가 참여했으며 국내 투자사로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유일하다.
총 투자금은 2500만달러 규모이며 한국투자파트너스는 480만달러를 투자해 13.5%의 지분을 확보했다. 온코믹스는 이번 투자금을 다양한 암 종에 대한 항암바이러스 기반 치료제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온코믹스 테라퓨틱스는 2018년 설립된 신생 벤처기업으로 아리조나 주 대학교에서 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 면역치료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그랜트 맥파든(Grant McFadden) 교수가 개발한 ‘믹소마바이러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