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국내 바이오기업 10곳이 6월 총 166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코스닥 바이오주가 부진하고 초기기업들의 가치평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투자유치 소식은 이어지고 있다.
2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집계한 6월 바이오기업 투자 유치현황(발표일 기준)에 따르면 뉴라클사이언스, 신테카바이오, 제놉시 등 10개 기업이 166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뉴라클사이언스는 350억원의 시리즈C 투자를 마무리했다.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를 포함해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BNK자산운용, IBK기업은행, 브라만인베스트먼트, 유경자산운용, 이음프라이빗에쿼티 등의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2020년 신규기전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글로벌 임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달에는 전략적(SI) 투자가 이어졌다.
유전체기반 인공지능 신약개발기업 신테카바이오는 유한양행을 전략적 투자자로, 알토스벤처스, KB증권, 새한창투,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등을 재무적 투자자로 유치해 197억원의 시리즈C를 마무리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올해 코스닥 상장 도전을 예고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