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는 3일 신약개발지원팀을 신설하고 신약개발 전문가인 전선덕 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선덕 이사는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약리팀 책임연구원, 파마킹 신약연구소, 삼천당제약 중앙연구소의 소장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신약개발, 임상개발 경험을 갖고 있다.
전 이사는 씨엔알리서치가 신설한 신약개발지원팀을 총괄할 예정이다. 신약개발지원팀은 ▲공동개발 후보 P/L의 소싱 ▲투자/공동개발 후보 대상 투자 적격성 검토 및 보고 ▲공동개발 결정 품목 대상 신약개발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씨엔알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전선덕 이사의 영입을 통해 보다 높은 과학적 전문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약 개발의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선덕 이사는 “신약개발 기술의 타당성에 대해 검토하고 투자에 대한 의견을 드리는 역할을 하게 됐다. 투자가 결정된 과제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함께 협력해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