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SCM생명과학이 개발중인 중간엽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s, MSC) 기반 치료제가 이식편대숙주질환(graft-versus-host disease, GvHD) 임상에서 긍정적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는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열린 'APCGCT 2019(asia pacific consortium of gene and cell therapy 2019)'에서 층분리배양법(subfractionation culturing method, SCM)을 이용한 중간엽줄기세포(MSC) 치료제에 대한 임상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SCM 생명과학은 다양한 조직의 GvHD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입, 침샘, 간 GvHD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제 처치 후 중증도에서 경도까지 증상이 완화됐다. SCM생명과학은 현재 스테로이드 불응성 GvHD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 파트Ⅱ를 진행 중이다.
SCM생명과학의 줄기세포 층분리배양법(SCM)은 세포를 총 7단계에 거쳐 줄기세포만을 골라내는 기술이다. 마지막으로 각종 테스트를 통해 줄기세포를 제대로 선별했는지를 확인한 후 사용한다. SCM생명과학은 층분리배양법(SCM) 및 고순도 줄기세포 치료제 제조기술에 대한 국내,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의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