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자가면역질환 신약개발기업 젠센이 22억원 규모의 시드(See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젠센은 이를 통해 현재 개발중인 루푸스 관련 신약 후보 물질들을 이용한 국내외 초기 비임상 시험을 수행하고 새로운 펩타이드 신약 파이프라인도 구축할 계획이다.
24일 젠센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이에스인베스터, 케이엔투자파트너스, 패스파인더에이치와 TIPS(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휴젤이 참여했다.
젠센은 2108년 문을 연 펩타이드 기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바이오벤처로서 희귀질환인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 치료제 등 다수의 펩타이드 신약후보물질군(GSP series)을 보유하고 있다.
젠센의 펩타이드 파이프라인 GSP 시리즈는 24-36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펩타이드 물질로 세포 내로 투과하는 물질이다. GSP는 세포 내에서 단백질 상호작용을 저해하는 PPI(protein-protein interaction) inhibitor로서 면역과 관련된 톨 유사 수용체(Toll-like receptor, TLR)에 작용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