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샌프란시스코(미국)=장종원 기자
독일 머크, 화이자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의 첫 마이크로바이옴 병용 임상 파트너, 단순 임상물질 공급을 넘어서는 파트너십 구축.
지놈앤컴퍼니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스코에서 독일 머크/화이자와 체결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Clinical Trial Collaboration and Supply Agreement)의 핵심내용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머크/화이자가 공동 개발한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와 지놈앤컴퍼니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후보물질 'GEN-001'을 병용하는 임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내 미국 1/b상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적응증과 대상 환자군은 양사간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으며 양사는 1상 이후 공동사업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PD-1, PD-L1 면역항암제를 보유한 빅파마들은 면역항암제의 낮은 반응률을 높이기 위해 마이크로바이옴과의 병용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MSD는 미국 이벨로 바이오사이언스(Evelo Biosciences), 영국 4D파마(4D Pharma)와 BMS는 미국 베단타(Vedanta Biosciences), 로슈(Roche)는 미국 신로직(Synlogic)과 협업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