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게 각 주관기관별로 사업화 지원, 병원연계 프로그램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의 경우 2020년 총사업비 약 50억원 규모로, 연구역량과 기반시설이 우수한 병원을 통해 최소 10개 기업이 동시에 활용 가능한 개방형 실험실 구축, 기술·제품 개발 지원프로그램 운영, 임상의사-기업 연구자 간 공동연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2020년 총사업비 약 37억 원 규모로, 지역클러스터에서 지역 기반 초기 창업기업에게 병원과 협력해 공간·시설·장비와 연구자원·역량 등을 결합해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 지원, 마케팅 지원, 병원 연계 프로그램 지원 등 사업 전주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0년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및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의 참여 가능 기업은 보건의료 분야 7년 미만의 중소·벤처기업이며, 약 130여개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 지원 자격 등 구체적인 모집 내용은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홈페이지(https://www.khidi.or.kr/kbic) 및 기관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