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MET 엑손14 스키핑(METex14)에 의해 유발되는 비소세포폐암(NSCLC)에 대한 첫 타깃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선심사 검토에 들어갔다. 기존 비소세포폐암에서 EGFR, ALK, ROS 등의 타깃 항암제는 있었지만 MET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항암제는 없었다.
노바티스(Norvatis)는 지난 11일(현지시간) METex14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을 대상으로 '캡마티닙(capmatinib)'을 1차 치료제로 사용하는 데 대해 FDA가 우선심사(priority review)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우선심사는 신약승인에 대한 일반심사 기간인 10개월보다 4개월 단축되는 심사로 오는 캡마티닙에 대해 오는 8월 승인 여부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만약 승인이 난다면, 캡마티닙은 METex14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첫 치료제가 된다.
노바티스가 2009년 인사이트(Incyte Corporation)에서 인수한 캡마티닙은 경구용 MET 저해제(inhibitor)다. 현재까지 EGFR, ALK, ROS 등의 타깃 치료제(targeted therapy)는 있었지만 MET을 타깃하는 치료제는 처음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