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국내 비임상 CRO 크로엔이 올해 공격적인 사업 확장 나선다. 이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할 새로운 GLP센터가 이달 준공했으며 오는 3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크로엔은 GLP독성시험 인증을 비설치류까지 확대하는 등 GLP 사업을 확대, 강화한다.
크로엔은 이뿐 아니라 국내 신약개발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신약후보물질 스크리닝, 임상중개, 기술이전 등 신사업도 올해 본격화할 계획이다.
백성진 크로엔 대표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난 자리에서 "2020년은 크로엔이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해"라면서 "CRO사업의 안정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추진으로 회사의 밸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지난 1월 크로엔의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그는 바이오톡스텍을 비롯해 비임상 업계에서만 25년 이상 일했으며 지난해까지는 부사장으로 크로엔의 비임상 CRO사업을 총괄해 왔다. 그는 앞으로 크로엔의 GLP사업 및 신사업을 주도한다. 이태화 공동대표(강스템바이오텍 대표)는 경영과 관리부문을 맡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