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의 EGFRxMET 이중항체 항암제 후보물질 ‘JNJ-6327’이 아직 치료 대안이 없는 exon 20 삽입(insertion) 변이를 가진 이를 통해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혁신치료제로 지정됐다. 이로써 상업화 가능성에 한 발짝 다가가게 됐다.
특히 JNJ-6327는 비소세포폐암 대상으로 유한양행의 3세대 EGFR 저해제인 ‘레이저티닙(lazertinib)’과 병용투여 임상개발을 하는 항암제 후보물질로, 향후 병용투여 임상개발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은 JNJ-6327이 이전 백금 기반 화학치료요법을 받거나 그 이후에 다시 병기가 진행된 exon20 삽입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미국 FDA로부터 혁신치료제 지정(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을 받았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FDA에 결정에 대해 피터 레보비츠(Peter Lebowitz) 얀센 연구개발 항암제 부문 책임자는 “JNJ-6372은 exon 20 삽입 변이 환자에게서 효능을 나타낼 가능성을 갖는 신규 이중항체로, 해당 환자는 현재 시판된 EGFR 타깃 치료제나 면역관문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라며 “이번 혁신치료제 지정은 폐암에서 특정 유전자 변이를 목표로 하는 JNJ-6372 임상개발하는 우리의 노력에 중요한 마일스톤이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