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침체된 바이오 기업공개(IPO) 시장 속에서 사이토비아(Cytovia)가 나스닥(Nasdaq) 상장을 위한 스팩(SPAC)합병에 나섰다. 사이토비아는 NK(natural killer) 인게이저, NK 세포, CAR-NK 등 NK에 포커스한 항암제 개발 회사다.
사이토비아는 지난 26일(현지시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아일스워스(Isleworth Healthcare Acquisition Corp.)와 합병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합병 절차는 올해 3분기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아일스워스는 사이토비아 테라퓨틱스로 사명이 변경되며, 나스닥 티커(ticker)도 ‘ISLE(보통주)/ISLEW(신주인수권)’에서 ‘INKC/INKCW’로 변경된다.
이번 계약으로 합병된 두 회사의 주가는 주당 10달러로 예상됐으며, 이에 따른 지분가치(Pro-forma equity value)는 총 6억3200만달러로 책정됐다. 이번 거래로 회사는 2억2700만달러의 추가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2억700만달러는 아일스워스 신탁계좌에 있는 현금, 나머지 2000만달러는 PIPE(private investment in public equity) 투자금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