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단회투여로 82%라는 높은 관해율(remission rate)을 보였던 노바티스의 CAR-T 치료제 ‘킴리아(Kimriah, tisagenlecleucel)’가 장기임상에서도 좋은 효능을 보였다.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B cell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B-ALL) 임상에서 킴리아는 5년 생존율 55%를 달성하며 기존의 10% 이하였던 5년 생존율을 크게 높였다. B-ALL은 킴리아가 승인받은 첫 적응증이다.
노바티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CAR-T 치료제 ‘킴리아(Kimriah, tisagenlecleucel)’로 진행한 3~21세 B-ALL 환자 대상 장기추적 임상 결과를 유럽 혈액학회(EHA 2022)에서 공개했다. 유럽 혈액학회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오프라인(오스트리아 빈)과 온라인으로 개최중이다.
발표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임상2상(NCT02435849)에 참여한 재발성/불응성 B-ALL 환자 79명을 대상으로 최대 5.9년의 추적관찰을 진행했다. 해당 임상의 초기분석에서 킴리아는 전체관해율(overall remission rate, ORR) 82%, 24개월 무재발생존율(relapse-free survival, RFS) 62%인 결과를 냈다. 여기에서 ORR은 완전관해(CR)와 불완전 혈액수치회복 보이는 완전관해(CRi)를 합친 비율을 의미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