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리본 테라퓨틱스(Ribon Therapeutics)의 전임상단계 CD38 저해 저분자화합물을 사들였다. 베링거는 해당 CD38 저해제로 면역, 섬유증 질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베링거의 면역, 섬유증 적응증 전략은 시판중인 CD38 항체인 존슨앤존슨(J&J)의 ‘다잘렉스(Darzalex, daratumumab)’, 사노피(Sanofi)의 ‘사클리사(Sarclisa, isatuximab)’가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 치료제로 시판되고 있는 것과는 다른 접근이다. 또 베링거가 이번 CD38 저해제를 인수하기 전 리본은 CD38 저해제로 항암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었다.
리본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베링거와 자사 CD38 저해제 프로그램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링거가 리본에 계약금과 전임상, 임상,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을 지급하는 계약이지만 계약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에 따르면 베링거는 리본이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중이던 저분자화합물 기반 CD38 저해제와 해당 특허 등을 획득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