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동종유래(allogeneic) CAR-T 개발의 선두그룹에 있는 프리시전 바이오사이언스(Precision BioSciences)가 CAR-T 사업을 완전히 철수한다.
프리시전은 CAR-T 개발 사업을 중단하며, 리드 프로그램이자 CD19 CAR-T인 ‘에이저셀(azer-cel)’과 관련 인프라를 호주의 이뮤진(Imugene)에 계약금 2100만달러 규모에 매각한다. 에이저셀은 현재 림프종 임상1b/2상 단계에서 개발되고 있다.
프리시전의 이번 CAR-T 파이프라인 매각결정은 지난달 에이저셀의 임상2상 디자인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부정적 미팅 결과가 나온 후 내려졌다.
프리시전은 당초 에이저셀의 임상개발과 관련, 시판중인 자가유래(autologous) CAR-T를 받고 재발한 림프종 환자로 제한하고 규제절차를 단순화해, 위약군과의 비교없이 에이저셀 단일 투여군으로 임상2상을 진행하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해당 계획은 FDA와의 미팅후 틀어졌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