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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설립된 암질환 및 희귀질환을 타깃한 표적치료제 개발에 포커스하는 아름테라퓨틱스(Arum Therapeutics)가 모습을 드러냈다. 아름은 한글 ‘알음’이 가지는, 지혜와 지식이 있음과 신이 보호해준다는 의미에 착안해 지은 이름이다. “아름테라퓨틱스는 의약화학(medicinal chemistry) 기반의 신약개발에 강점을 가진 회사로 암질환 분야에서 합성치사(sythetic lethality), 내성 및 암성장을 유도하는 종양유전자(unmarked oncogene), 면역회피 기전을 타깃한 면역항암제(IO) 세가지 분야에
"천랩의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에서 도출한 다양한 질환의 신약후보물질에서 긍정적인 데이터가 나오고 있다. 간암 단독 및 대장암 병용 투여 모델에서 항암효능을 확인한 'CLCC1'이 대표적이다. 천랩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바이오제약기업과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하는 동시에 자체 임상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천종식 천랩 대표는 지난 9일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난 자리에서 정밀분류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Precision Taxonomy Discovery Platform
“‘인터루킨-2(Interleukin-2, IL-2)’는 체내에서 상반된 두 가지 기능을 한다. 조절 T세포(Treg)를 활성화시켜 면역을 억제하기도, CD8+ T세포와 NK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을 활성화하기도 한다. 셀렉신은 IL-2와 항체의 접합체를 통해 IL-2의 원하는 기능만 선택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항암 치료 효능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 IL-2 약물의 짧은 반감기 및 부작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IL-2를 변형시키는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과는
초기 신약개발 과정에서 새로운 모델의 도입은 이전에는 없었던 방식의 혁신 신약을 만드는 단서가 될 수 있다. 낭포성섬유증(CF) 치료제 분야의 강자로 자리잡은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대표적인 예다. 낭포성섬유증은 유전자 변이로 CFTR이라는 이온 채널의 기능이 망가지면서 걸리는 치명적인 폐 섬유화질환이다. 이전에는 치료제가 전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버텍스는 실제 환자와 높은 재현성을 보이는 CFTR의 생리학적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인비트로(in vitro) 3D 모델을 구축했고, 혁신 신약
인벤티지랩은 2015년 창업 초기부터 장기지속형 주사제 기술을 고분자 필러를 시작으로 동물의약품, 그리고 인체의약품까지 단계적으로 상용화하는 전략을 지속해서 추구해왔다. 이에 발맞추어 마이크로스피어 기반 약물전달(DDS) 플랫폼인 'IVL-PPFM(IVL-Precision Particle Fabrication Microsphere)'의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상업화가 가능하도록 양산체계를 구축해왔다. 지난 5년간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프로젝트의 성과들이 올해부터 본격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기업으로 출발한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은 지난 2년간 수지상세포(DC) 기반 암백신, CAR-CIK 등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분야로 영역을 대거 확장했다. 글로벌 신약개발현장에서 빅파마, 바이오텍과 경쟁하고 협력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갖췄다. 게다가 미래 세포치료제 시장의 핵심경쟁력으로 꼽히며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는 '세포치료제 cGMP 시설'을 선점하는데도 성공했다. SCM생명과학은 세포치료제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코스닥 상장도 본격화한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지난 3월 중단한 기업공개 절차
RAPHAS is a combination of two terms representing ‘healing(rapha)’ and ‘passage (path)’. The company develops ‘microneedle patches’ delivering drugs percutaneously, and optimized the unique technology of microneedle, the ‘DEN (Droplet Extension)’, to a stage of commercialization; it was founded in
“우리는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에 입원한 신생아에서 치료법이 있는 200~300여종의 희귀질환을 인공지능과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해 임상의가 1주 이내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강상구 메디사피엔스 대표는 200여종의 희귀 유전질환 진단을 돕는 핵심 플랫폼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JP모건, 도시바, 3M 등에서 일한 그는 국내 디엔에이링크를 거쳐 2016년 메디사피엔스를 창업했다. 메디사피엔스는 AI 기술 기반의 희귀 유전
경기도 성남시 제2판교에 위치한 기업성장센터 3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긴 복도를 가득 채운 이름모를 박스들이 눈에 띄었다. 가까이 다가가니 미코바이오메드의 코로나19 진단장비와 진단시약들이었다. 전세계에서 물밀듯이 들어오는 주문에 빠르게 대처해 생산, 공급하려다보니 제품이 공용 복도까지 진출하게 된 것이다. 김성우 미코바이오메드 대표는 "전세계 20여개국에서 우리의 코로나19 진단장비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1분기 선적이 확정된 것만 1000만달러를 넘었다"고 말했다. 미코바이오메드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40억원이었다. 미
한올바이오파마가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 ‘HL036’의 두 번째 VELOS-3 임상3-2상 전략을 세웠다. 올해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승인신청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1월 VELOS-2 임상3-1상 결과를 공개했으며, 이후 임상3상에서 하위 그룹에 따른 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안구건조증 시장에서 직접적인 경쟁약물인 노바티스 ‘자이드라(xiidra, lifitegrast)’의 개발 전략을 따라가면서, 한편으로 같은 항염증 치료기전의 약물로서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안구
ViGenCell, an immune cell therapy developer, is about to usher in a big change in 2020. The company plans to receive approval for domestic phase 1 clinical trials on the multi-antigen target cytotoxic T cell(CTL) treatment for acute myeloid leukemia derived from a core platform and on the cord bloo
마이크로니들 패치제 개발 전문기업 라파스는 지난달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다공증 패치제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국내 첫 '마이크로니들 패치제(microneedle patch)'의 임상 진입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해외로 눈을 돌려도 마이크로니들 패치제로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의 치료제가 판매허가를 받은 사례는 없다. 마이크로니들 기술 기반 의약품 개발을 위한 라파스의 도전이 주목받는 이유다. '치유(Rapa)의 통로(Path)'라는 의미의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해 약물을 경피로 전달하는 패치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GC녹십자셀이 최근 췌장암 동물모델에서 100% 완전관해를 보인 메소텔린(Mesothelin) 표적 CAR-T세포치료제(MSLN-CAR-T) 연구결과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아직까지 누구도 정복하지 못한 고형암 표적 CAR-T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안종성 GC녹십자셀 연구소장은 "지금까지 고형암을 치료하기 위해 다양한 표적의 CAR-T 치료제가 시도됐지만 동물모델에서조차 완전관해를 보인 예가 거의 없었다"면서 "이번 MSLN-CAR-T의 경우 비임상실험의 임상실행 가능성(clinical feasibil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바이젠셀이 2020년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핵심 플랫폼에서 도출한 다중항원 타깃 세포독성 T세포(CTL)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제대혈 유래 골수성 면역억제세포(CBMS)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가 올해 상반기에 국내 1상 승인을 받아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기존 NK/T림프종 대상 CTL 치료제 2상을 포함해 3개의 임상 파이프라인이 가동되는 것이다. 특히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는 국내외 최초의 CBMS 치료제 임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바이젠셀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코스닥 상장을
This year, MedPacto will accelerate the clinical development of 'Vactosertib,' a TGF-β inhibitor, and at the same time, will start to make R&D efforts in full swing to enter a clinical trial of the next-generation pipeline 'BAG2 target antibody.' MedPacto's Vactosertib, a drug that can selectively
PeproMene Bio is going to enter the clinical development of the new target modality 'BAFF-R CAR-T' for patients with recurrent or refractory hematologic malignancies to CD19 treatment. Currently there are two commercially available CD19 CAR-T products, but there is no alternative treatment for pat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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