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는 김윤태 박사와 김경희 박사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김윤태 박사는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머크(MSD) 리서치 랩에서 13년간 알츠하이머와 암을 포함한 여러 분야의 저분자 신약개발과제를 수행했다. 귀국 후 큐라켐, 종근당, 비보존 등에서 의약화학 부문 책임자 및 CTO로서 신약개발 연구를 해왔다.
김경희 박사는 미국 럿거스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화이자에서 7년간 혁신 신약개발분야에서 근무했다. 2012년부터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영입되어 국내 합성신약 개발산업에 기여해오다 지난달 퍼스트바이오에 합류했다.
김윤태 박사와 김경희 박사는 퍼스트바이오에서 진행중인 주력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뿐 아니라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및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은 퍼스트바이오의 대표는 “고급 인재의 영입은 회사의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이분들의 합류를 통해 R&D 역량 강화 및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퍼스트바이오는 최근 상장주관사를 선정해 상장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