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GSK(GlaxoSmithKline)와 독일 머크(Merck KGaA)가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TGF-βxPD-L1 이중항체 ‘빈트라푸스프알파(bintrafusp alfa, M7824)’의 효능 부족으로 임상3상 실패를 알린지 2달만에,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담도암(biliary tract cancer, BTC) 2차 치료제 세팅에서 2번째 임상 실패를 알렸다.
그러나 두 회사는 담도암 1차 치료제 임상2/3상은 계속 진행한다고 밝혀, 쉽게 물러서지 않는 모습이다.
앞서 GSK는 2019년 빈트라푸스프알파를 공동개발 및 상업화하는 것에 대한 42억달러 규모의 전략적 파트너십 딜을 맺으며, 주요 면역항암제 포토폴리오로서 과감하게 베팅한 바 있다.
머크는 담도암 2차 치료제로 빈트라푸스프알파 단독투여한 INTR@PID BTC 047 임상2상 탑라인 결과를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1차 치료제로 백금 기반의 화학항암제를 받고 재발하거나 불응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가 대상이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