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유전체학 기반 암, 희귀 유전질환 신약개발 회사 시닉바이오텍(Scenic Biotech)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3100만달러(2800만유로)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는 에이르 벤처스(Eir Ventures), 바이오메드파트너스(BioMedPartners), 베살리우스 바이오캐피탈(Vesalius Biocapital) 등 3개 투자자가 리드했으며, 기존 투자자 잉케프 캐피탈(Inkef Capital), BGV(BioGeneration Ventures), 옥스포드 사이언스 엔터프라이즈(Oxford Science Enterprises)가 참여했다.
시닉은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자체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닉의 표적발굴 플랫폼 ‘Cell-Seq’을 기반으로 유전질환 발병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형체(genetic modifier)’ 관련 표적발굴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시닉은 CD47/QPCTL을 타깃하는 면역항암제(immuno-oncology) 프로그램과 C형 니만픽병(Niemann-Pick disease type C, NPC), 바스신드롬(Barth syndrome) 등 유전성 대사질환(Inherited metabolic diseases) 타깃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측은 특히 CD47의 면역시스템 회피기전을 조절하는 QPCTL 타깃 면역항암제 프로그램의 임상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