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암젠(Amgen)의 PCSK9 항체 ‘레파타(Repatha, evolocumab)’가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환자 85%에게서 LDL-C 수치를 40mg/dL 미만으로 유지함과 동시에 장기 안전성을 확인한 5년간의 연구결과를 내놨다.
RNAi, ASO, 유전자편집 등 다양한 모달리티의 PCSK9 타깃 약물들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한 결과다. 레파타의 올해 1분기 매출은 3억29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11억1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사노피/리제네론(Sanofi/Regeneron)의 PCSK9 항체 ‘프랄루엔트(Praluent, alirocumab)’는 지난해 매출 약 3억94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 미국 머크(MSD)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등은 경구용 PCSK9 저해제의 초기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버브(Verve Therapeutics)는 PCSK9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LDL-C를 영구히 낮추는 방식의 염기편집(base editing)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암젠은 27일(현지시간)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대상 PCSK9 항체 레파타의 장기추적 임상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를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