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아스트라제네카가 RQ바이오(RQ Biotechnology)의 코로나19 항체를 사들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감염질환 치료제 시장에 대비한다. RQ바이오는 이번 딜을 통해 공식 데뷔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7일(현지시간) RQ바이오의 개발 초기단계 코로나19 타깃 항체를 라이선스인(L/I)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항체의 전세계 개발, 생산, 상업화 독점권을 갖게됐다. 계약에 따라 RQ바이오는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최대 1억5700만달러와 판매에 따른 한자릿수 로열티를 지급받는다. 그 외의 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스크라 레익(Iskra Reic)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면역치료제 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백신만으로 충분한 효능을 보이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단일클론항체를 처방하는 등 면역치료제 분야의 전반을 변화시켰다”며 “과학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은 감염질환의 치료 및 예방의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