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정밀의학을 기반으로 복잡한 변이(cryptic driver mutation)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네스티드 테라퓨틱스(Nested therapeutics)는 지난 6일(현지시간) 9000만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네스티드는 헬스케어 전문 투자사인 버산트벤처스(Versant Ventures)가 지난해 설립한 회사다.
이번 시리즈투자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Goldman Sachs Asset Management)의 라이프사이언스 인베스팅 비즈니스(Life Sciences Investing business)가 리드했으며 포어사이트캐피탈(Foresite Capital), 어비디티파트너스(Avidity Partners), 코웬헬스케어인베스트먼트(Cowen Healthcare Investments), 섹선32(Section 32) 등이 신규투자사로 참여했다.
네스티드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복잡하고 새로운 변이 암에 대한 타깃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네스티드는 유전체학(genomics), 계산화학(computational chemistry), 단백질체학(proteomics),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암의 발달에 어떤 분자 메커니즘이 중요한지 밝혀내고, 이를 기반으로 한 정밀의학 신약발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