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재즈(Jazz Pharmaceuticals)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자임웍스(Zymeworks)가 개발한 HER2 타깃 이중항체 ‘자니다타맙(zanidatamab)’에 대해 3억2500만달러 규모의 옵션을 행사했다(exercise option)고 밝혔다.
이번 옵션행사는 자임웍스가 발표한 상업화(pivotal) 담도암 임상2b상의 긍정적 결과에 따른 것으로, 재즈는 옵션행사금을 올해말까지 지급하게 된다.
재즈는 지난 10월 자임웍스로부터 자니다타맙을 인수할 수 있는 총 17억625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옵션딜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금 5000만달러와 함께 이번 담도암 임상2b상 결과에 따라 3억2500만달러, 허가일정에 따라 최대 5억2500만달러, 판매 마일스톤으로 최대 8억625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딜이었다.
당시 재즈는 자니다타맙의 모든 적응증에 대해 미국, 유럽, 일본 등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제외한 전세계 국가에서의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권리를 획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권리는 중국 베이진(Beigene)이 가지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