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 기업 에스알파테라퓨틱스(S alpha Therapeutics)는 시리즈B로 11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스알파는 현재의 의료기술로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분야에서 치료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설립된 회사이다.
이번 시리즈B는 기존 투자자로 한국투자파트너스, 토니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으며, 신규투자자로 LB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번 시리즈B 리드 투자기관은 LB인베스트먼트이다.
최승은 에스알파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선도개발제품인 ‘MySATY-Nun(SAT-001)’의 국내와 미국 임상시험에 주로 투입할 계획”이라며 “향후 1~2년내 임상시험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며,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를 찾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AT-001은 소아근시 진행억제를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이며, 근시 환자의 경우 해부학적으로 안축이 길어지면서 진행되는데, 환자가 특정 행동을 반복수행하도록 유도해 근시를 치료하는 개념이다.... <계속>